욕 한 번 얻어먹을 거 생각하고 글 한 번 써봅니다.

오랜만에 게시판 글 보니 정말 ㅋㅋㅋ ...

그 중에서도 남들 글에 ‘맞춤법, 띄어쓰기 좀 배우고 와라, 옳게 써라.’ 등등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던데요.

맞춤법이랑 띄어쓰기 좀 생각하고 올바르게 적으려고 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이야기합니다만,

올바르게 적으라고 말한 사람 중 올바르게 적은 사람은 극히 드물더군요.

이런 말을 왜 합니까?

남이 자신보다 모자라다고 생각하셔서 그런 말씀하는 건지요?

자신도 제대로 못 쓰고 있는 걸 왜 남한테 제대로 쓰라고 훈계하시는지?

누가 모자란 겁니까?

맞춤법이랑 띄어쓰기가 틀렸으면 그걸 고쳐주시려는 것도 아니고, 좀 틀리게 쓸 수도 있는 거죠.

비방할 게 없어서 그런 걸로 비방하시는지..

그런 분들에게 제가 인성교육은 받으셨습니까? 라고 감히 묻고 싶네요.

또 부캐로 댓글 다시는 분들한테 뭐라고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 건가요?

본캐든 부캐든 상관이 있는 건가요?

상관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부캐로 글을 적는 거겠죠?

본캐로 와서 글을 적으면 그 댓글의 내용이 바뀌는 건가요? 똑같아요.

좀 몰상식한 댓글이 있으면 무시하시면 될 뿐이죠.

그리고 좋은 내용의 댓글에 왜 욕을 하는 건가요?

정말로 대꾸할 필요가 없을 정도인 댓글이어서 욕이라도 쓰자고 표현하시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정곡을 찔려서 그렇게라도 넘어가보려고 쓰시는 건가요?

그리고 부캐로 오셔서 욕하시는 분들은 뭔가요?

 주장에 ‘옳다, 옳지 않다.’라는 게 있나요?

글의 요점이 맞지 않거나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이런 부분에선 나와 다른 거 같다.’ ‘이게 글의 요점에서 벗어난 것 같다.’ 등 좋게 말씀하시면 되죠.

몇몇 분들은 훌륭하게 적어주시는 거 보고 감탄까지 할 정도인데,

몇몇 분들은 글을 정말 보기 불쾌할 정도로 만드네요.

그러니 사람들이 본캐로 오라고 하죠. 누군지 알고 안 엮이려고.

그걸 즐기시는 건가요? 변태세요? 다시 한 번 감히 묻고 싶네요. 인성교육은 받으셨나요?

그러니 그러지 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