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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2 오픈베타테스트 2012.11.14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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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했던 이는 당신의 손을 잊지 않을 것이다.
작성자 : [에크텐시아] 미러 (플레이타임 : 342,493분) 작성일 : 2017.03.30 20:01:21   조회 : 702   추천 : 3

우리는 가끔 가치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
막 대할 때가 있다.

 

"한 번 보고 말 사람인데 뭐."
"별 볼일 없는 유저네, 피해야겠다."

 

그들의 현재 모습을 보고

아무 근거도 없이

미래 또한 별 볼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억하자


당신이 언젠가 작은 이에게 손을 건넨 적이 있다면

 

모두가 당신을 잊을지라도

 

초라했던 이는 당신의 손을 잊지 않을 것이다.

클래스
펜리르
미러 (Lv.58)
에크텐시아|
포스블레이더 |
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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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11]

  • [에크텐시아] ArT 2017.04.01 20:00:43 (플레이타임 450,159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덧글쓰기[1] 추천[0]
    • [에크텐시아] 미러 2017.04.02 05:54:34 (플레이타임 344,862분)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시니 제가 감사합니다. 아트님 실꿍님 두분께서 호흡 척척 황호 몰이 하시던게 아직도 기억나요, 눈호강 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되면 눈호강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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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크텐시아] 귀염궁 2017.03.31 20:52:17 (플레이타임 1,220분)
    좋은글이네요~~
    대덧글쓰기[1] 추천[0]
    • [에크텐시아] 미러 2017.04.02 05:47:46 (플레이타임 344,862분)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대덧글쓰기[0] 추천[0]
  • [에크텐시아] 미러 2017.03.31 04:57:22 (플레이타임 342,990분)
    진입 장벽을 노력으로 뚫고오신 라이트유저중 마음 이쁜 유저도 많은데 상처받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어요. ex)포실,프리는 실수 몇번만 해도"저 사람은 헬포실이다", "저 사람은 헬프리다", "저 사람은 좀 약하군" 이런 생각으로 틀을잡고, 본인 관점에 조금만 답답해도 막대하고 별볼일 없다고 싹부터 자르는 막말하는분 많던데, 실수를 경험하고 발전을 하니까 사람인겁니다. 본인은 처음부터 완벽했나요? 같은 상황도 경험과,관점에 따라 일정한틀과 공식이 있는게 아니고 수많은 경우가 존재해요. 카발2를 시작한 시기에 따라, 이전 RPG경험,플레이 시간대,캐릭터 성장환경에 따라 막말하는분이 경험했던 요령습득 환경과 많은 차이가 생겨요. 컵에 물이 반이 있으면"반 밖에 없구나"하는 사람과 "반이나 있구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쉽게 막말하는 본인은 어떤 유저인가요? 같은 포실도 어떤 프리를 만나는가 처럼 같은 프리도 어떤 포실을 만나는가에 따라 천지차이에요, 파티는 상호보완 입니다. 본인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본인 배려심부터 돌아보고 겸손해질줄 알아야 합니다. 누구나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같은말도 이쁘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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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크텐시아] 미러 2017.03.31 03:38:35 (플레이타임 342,912분)
    제 개인적으로 글을 올린 이유는 어떤사람이 어떤 노력으로 그자리에 있는지, 앞으로 그사람이 어떤 노력을 할지 그 누구도 모르는것인데, 조금 답답 하다고 일부 유저에게 상처주는 막말하시는 헤비 유저분들께 빚대여 느껴지기도 했어요~ 저는 할거 다했으면 초보분들 도와드리라고 바라고 글올린게 아닙니다. 다만 현실이 아닌 온라인이라도 노력을 했는데 막말을 들으면 상처받고 눈물 흘리는 여린 플레이어도 많아요, 그분들이 어떤 노력으로 진입장벽을 뚫고 오신건지, 직접 겪어보시지 않고 본인 답답함조차 다스리지 못하여 싹부터 밟아 버리는 유저분들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파요. 좀더 긍정적으로 넓은 마음으로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카발2 평균 연령층도 높던데 성인 이시면 본인 감정정도는 통제하고 같은 상황에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도 이쁘게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라이트를 거쳐 헤비가 됩니다. 처음부터 헤비가 아니에요. 게임보다 사람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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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크텐시아] 아르카이 2017.03.30 23:20:25 (플레이타임 86,079분)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쓴 박태원의 손자인 봉준호 감독은 이미 그 천재성이 예정되어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송강호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라 생각하는 배우임. 성공한 사람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음. 다만 몇몇 남의 호의를 이용하고 이익만 취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좋은 의도를 가진 분들도 아얘 배척 당하고 외면 당하는 일이 많은게 씁쓸하네요. 나는 아무리그래도 퀘스트도 도와주고 도움을 주는 편인데. 갈수록 이런 짓을 하면 안되는 건가..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카발2는 너무 스팩만 따지고 진입장벽이 높은거 같아요.. 한두분 정도는 끼워 갈수 있는 시스템이 되는게 지금으로선 더 좋을거 같기도한데.. 과금쓴 분들에겐 또 이런말 하기 뭐하고.. 하지만 무과금 초식 유저가 없다면 상위유저도 오래는 못간다는걸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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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크텐시아] 미러 2017.03.31 07:13:45 (플레이타임 343,104분)
      저도 씁쓸한 상황 많이보는데, 본문 글은 꼭, 좀 오래걸리겠네 help!를 치시는 라이트유저 분들께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헤비 유저 분들 께서는 과거에 더 하드한 환경에서 더 많은 시간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지금 라이트 유저의 반도 안되는 성과와 지금의 몇배의 실패를 경험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아르카이님 고견 지당하신 말씀이고 틀렸다고 글적는건 아닙니다. 다만, 생각과 시선의틀을 한번더 바꿔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송강호는 과거 수 많은 시련에도 포기하지 않고 무명 시절 누구도 자신을 봐주지 않고 수많은 캐스팅에 떨어졌어도 열심히 자신의 길을 걸었기에 아르카이 님께서 표현하신'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을수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르카이님 말씀데로 help치시고 도우미 구하셔서 빠른 진행으로 진입 장벽 뚫고 오신 유저분들도 계시지만 도움 받을거 다받고 싫증난 후 인사 한마디 없이 접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니 헤비 유저 분들 께서도 될사람은 된다. 노력하는자는, 뚫고 올라올 사람은 굳이 초보 퀘스트 라이트 라인을 서포트 해주지 않더라도 올라올 것이다 믿는 겁니다. 접을 사람은 도와드려도 접는다고 판단 하시는분도 많아요, 제가 본문 글을 보고 자유 계시판에 올리게된 이유는 꼭 help외치기 보이면 본인 바쁘더라도 시간을 투자 하시라는 뜻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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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크텐시아] 미러 2017.03.31 07:21:10 (플레이타임 343,107분)
      헤비 유저 분들도 퇴근후 돌아오셔서 본인 하고 싶으신 것도 다 못하고 가시는분들 천지구요, 초보분 도와주다가 인던도 못가거나 도전도 못가시는 분도 여럿 목격했습니다^^ (한번은 노력없이 help만 치시던 무과금 초식 유저께 제가 많은 도움을 드려 빠른 성장을 하셨는데, 본인이 조금 빨리 성장,경험 했다고 help없이 노력으로 성장하신 무과금 초식 유저분을 막대하는 분도 본적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금 초보분을 아주 안도와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누군가 도움요청 하는게 나쁜것도, 바쁘거나 마음 안내켜 도와주지 못하는게 나쁜것도 아니에요. 제가 글을 올린 목적은'누구나 힘들텐데 help에 응답해달라'가 요점이 아니에요. 누구나 송강호처럼 시련을 극복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비온뒤 땅이 굳는것 처럼요. 다만, 노력조차 어설픈 유저가 아니고 노력하는 유저를 보게 되신다면 그런 분들은 기억하시고 봉준호 감독님께서 송강호의 무명 시절도 대우해 주신 것처럼, 송강호처럼 성공한 헤비, 상위 유저로 거듭나기 전이라도 막대하지 마시고 최소한의 대우는 지켜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전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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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크텐시아] 여포 2017.03.30 20:29:35 (플레이타임 786,852분)
    참 좋은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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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크텐시아] 미러 2017.03.31 03:45:30 (플레이타임 342,919분)
      출처는 2016 열정에 기름붓기 입니다~ 항상 매너 가득하신 여포님 닉변하셔서 처음에 못알아 뵈었는데 개인적으로 다정하게 많은 정보 조언 해주신거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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