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 저 같이 주온에서 게임했던 제제입니다.

한동안 접을 못하는동안 레인언니가 복온오빠하고 길탈하셨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저는 레인 언니가 길탈하고 엔젤이라는 닉변까지 하신 줄 몰라서 솔직히 언니가 게임을

접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8월 초 수호란의 위자(장미전설), 제 위자(푸른늑대제제)로 같이 부스터를 가게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프리로 엔젤님이 오시더군요.  반갑게 인사 해주고 부스터를 돌려고 하니

갑자기 엔젤님이 '아 짜증나, 빨리 뽑으세요' 하길래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짜증난다는 소리에 제가 수호한테 물었더니 엔젤님이 레인언니라고 하시더군요.

아마 수호를 보고 짜증난다고 하셨겠죠.  한장 그림자에서 전투중일데 어느분이 버프주세요

하니 그때 '아  들어오자마자 짜증나서 버프드리는걸 잊었네요. 죄송해요'

엔젤님과 수호 누가 더 어른스러운 행동을 보여줬는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엔젤님이 레인언니 였다는 걸 알았다면 그렇게 짜증나면 우리한테 나가라고 하시던지

본인혼자 나가시면 되는거라고 말했을겁니다. 

공팟이였고 수호와 저 말고도 다른 길드분도 계셨어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은건

엔젤님이셨습니다.

에덴오빠가 천문오빠하고 퀘하는 중이라고 천문오빠가 귓드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에덴오빠라고 우기시는 모습이 보기 안스럽네요.  1랩을 만들어서 전체창에

욕하실 분이 아니라 에덴오빠는 대고 귓말로 얘기하실 분이죠.  갑자기 카발게임을 이렇게

흔드시는 건 왜인지 이유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