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크텐시아] 페리스 2015.08.25 17:52:03 (플레이타임 209,011분)
- 말도 잘하네요....하지만 헤르메스랑 똑같은 행동은 하지 않길.... 저런넘들은 그런 반응에 더 흥분하는 정신 나간 인간이에요... 아싸리 상대를 안해야하는 것들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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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 님 보시죠-최근 쟁 상황에 대해 한 말씀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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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에크텐시아] 루이양 (플레이타임 : 220,875분) | 작성일 : 2015.08.24 20:54:39 조회 : 1058 추천 : 4 |
우선 영자에게 쟁에 관련에서 건의를 하든 게시판에 글을 쓰든 조만간 글을 쓰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마침 글이 올라왔길래 관련하여 한 말씀 드립니다. 1. 쟁 시간에 대한 문제 현재 과거와 달리 패치로 인해 24시간 쟁이 아닌 토요일 거점쟁으로 방식이 바뀌게 되었고, 최근 업데이트로 인해 여기에 랭킹 보상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예전보다 쟁에 소홀하시던 분들도 쟁공대 참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크리스탈도 시세가 14만~16만 알츠 정도였다가 상점에 팔아도 고정 가격(10만 알츠)로 팔리게 되면서 위탁에서 시세 내려갔죠. 이뿐만 아니라 몬스터 아레나, 사막전장, 6인 전장(소용돌이), 결투 등 여러 컨텐츠에 랭킹 보상의 개념이 생기면서 저조했던 참여율이 갑자기 확 오르게 되죠. 포스크리스탈이 고정 시세이니 상대적 시세 고려 없이 참여만 열심히 해도 일주일에 몇 천만 알츠가 보장되니까요. 사설이 길었는데 여기서 왜 꼬장이라고 부르는지 답이 나옵니다. 우선 북서부가 계속해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요일 투기장 3종 시간인 저녁 9시~11시에는 평일 직장인, 주부 등 접속하기 힘들었던 사람들도 그때는 3종을 가기 위해 파티를 많이 짭니다. 그런데 일요일 9시 직전 남부 헤르메스님이 쟁팟을 짜죠. '2시간 동안 잼나게 쟁하실 남부님들 모집합니다~' 아. 일요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9시 이전에 거의 항상 쟁팟모집을 하더군요. 문제는 본인이 일을 벌여놓고 빠지는 일이 잦다는 거죠. 그럼 그 시간에 어디 가있을까요? 저녁 8시 30분은 소용돌이 전장, 9시 30분 사막 전장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쟁을 짜서 투기장, 헤테 입구 꼬장을 부리다가 본인 랭킹보상이 맘에 걸리니 사막 전장을 가더군요? 정말 밥먹고 쟁만 하길 원하신다면 랭킹은 왜 신경쓰시는지? 진정한 필드 쟁을 즐기신다구요? 과연 그럴지? 실제로 지난 주 월요일, 평일 저녁 쟁을 북서부에서 소수로 꾸려서 하는데 남부 입구 세작팟이랑 계속 싸우다가 보니 전체창에 헤르메스님은 입구 몇 번 오다가 어느새 투기장 입구가서 꼬장 부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투기장 입구 방어 쟁팟을 꾸렸습니다. 원래 제가 쟁 리딩을 할 때 절대로 입구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헤르메스 이 사람이 투기장 입구에서 북서부 건드린다- 그러면 그때는 시야에 보이는 남부님들 헤테입구 포함해서 전부 다 죽입니다. 지난 주 월요일 9시~11시 사이에 헤르메스 이 사람 갑자기 안 보이고 계속 남부님들 죽였더니 럭키진님(실제로 본인인지 모르겠음)이 북서부 부캐로 와서 헤르메스 투기장갔다고 북서부님들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헤르메스 어디갔냐고 사람들이 전체창에 외치니 헤르메스 이 사람은 전체창에 '사막 전장만 끝나면 조져줄탱께 기다려-' 이런 식으로 외치더군요. 말을 이따구로 하는 사람이니 인성이 어떤 사람인지 보이죠. 저도 쟁 상당히 좋아하고 이전에 사막 전장 업뎃 때는 퇴근하면 사막쟁만 미친듯이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사막쟁은 안 하고 필드쟁만 주로 하지만, 필드쟁은 24시간 내내 할 수 있죠. 거점 쟁, 즉 보상이 있는 쟁은 토요일 9시~11시에만 가능하죠. 쟁 좋아하면 24시간 내내 필드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쟁을 좋아하니 이 점에는 태클 걸고 싶지 않으나, 쟁을 하는 위치는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군요. 최근 남부 쟁 꾸리는 시간이 9시~11시가 고정인데 이게 꼬장이 아니라니 의문이네요. 2. 불합리한 세력 균형문제 최근 저도 남부로 넘어오라는 제의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받았습니다. 넘어오라는 제의의 대부분의 내용은 '뭐하러 분리하여 손해를 보느냐- 그냥 다 같이 남부로 넘어와서 영자의 농간에 넘어가지 말고 다 같이 겜을 즐기자.'가 주요 내용이더군요. 문제는 남부가 대세인 것이 마치 남부님들 혼자만의 힘으로 된 것처럼 말씀하시는 걸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서버 통합 이전에 쟁 상황은 고려하지 않으시는지? 서버 통합 직전과 직후 거의 매주 쟁을 한 입장에서는 극심한 인원수 차이를 느꼈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한쪽이 대세 세력으로 넘어간 것인지? 실제로 통합된 서버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부였다고 들었는데 쟁을 해보니 과연 그러하더군요. 서버통합 직후에 쟁을 같이 하던 공대원이 '중공군이 밀려온 것 같다'라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대체 그날 남부 몇 공대가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통합 직전에는 남부와 북부가 비등비등하게 쟁을 해서 더 재밌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딱 한 번 북서부가 승리했었고, 바로 그 다음 주에는 동점이라 전 주 승리 세력 패배로 북서부가 진 걸로 나왔죠. 이때는 승리세력 버프가 쟁시간에도 적용이 돼서 북서부가 더 힘들었죠. 만약 서버통합이 되지 않고 북서부, 남부가 계속해서 대립하는 게 몇 주, 아니 몇 달만 그대로 두었더라면 자연스럽게 대세 세력이 정해졌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인위적인 통합 후에 북서부가 압도적으로 불리해졌죠.
영자가 균형을 맞추려는지 와신상담 버프 만들고 난리쳐도 극복이 힘들어요. 인원 수 차이도 있지만, 거점을 먹는 속도가 균열이 거점에 박히면서 1분 30초 정도면 남부는 대형 거점 하나를 먹는데 북서부는 2분 30초도 간당간당합니다. 차라리 균열을 포함한 모든 세력 스킬이 거점에는 안 먹히게 해 주던가요. 인위적으로 세력 균형 건드리면서 순식간에 무너진 느낌임. 만약 모든 인원이 남부로 가면, 과연 정말 재밌을까요? 실제로 최근 북서부에서 계급 만렙이신 분들, 계급 높으신 분들, 북서부 쪽에서 쟁하시던 분들 중 고스펙에 쟁 좀 즐기신다던 분들이 남부로 넘어간 일이 많습니다. 저는 북서부에서 쟁을 한지 거의 1년이 되어 가는 상황에서 도저히 등돌려서 같이 고생해서 쟁한 사람들 칠 수가 없어 그대로 북서부에 남아있으나, 솔직히 쟁 리딩 엄청 힘들고 시간 투자도 해야 하고 노력도 많이 해야 하죠. 이 상태로 이대로 두면 필드쟁은 언젠가 소멸될 듯. 그렇다고 틀에 박힌 사막 전장, 소용돌이 컨텐츠는 또 언제까지 써먹을 건지? 어떻게든 우려먹으려고 랭킹보상 개념까지 끌어들였구만. 영자님들- 1:1 상담 건의 글을 쓸까말까 몇 달을 고민하다가 그냥 자게에 공개로 올립니다만. 대체 통합은 왜 한 건지..세력 애초에 만들 때 각 세력 스킬 밸런스 생각하고 만든 건 맞는지?.. 몇 번을 뜯어 고쳐야 성에 차시겠소. 한국은 테스트 서버인가요? 결국 지금 세력 스킬이든 인원 수든 애초에 이렇게 되게끔 구성한(유도한?) 운영진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봄. 쟁이라는 컨텐츠가 있는 상황에서 인위적으로 한 가지 요소만 건드려도 밸런스가 안 맞네 어쩌네 떠들썩한 판에 아주 대규모로 건드려 주셨으니. 혹시 '결투' 컨텐츠 하나 우려먹자고 서버 통합시킨 건가요? 랭킹 계산하기 편하게 하려구? ------------------------------------------------------ 북서부 세력에 애정이 있고, 거의 1년 가까이 북서부로만 쟁을 한 입장에서 최근 상황이 답답해서 써 봤습니다. 투기장입구 남부가 점령할 때 남부캐릭이신 길드분들과 돌려고 노력해봤으나 결국 저(북서부) 땜에 파쫑. 소생석 쓰고 일어나도 학살하데요? 이게 쟁인가 ㅋㅋ 진정한 쟁임 이게?ㅋㅋㅋ 멋지네요 아주. 그리고 여기에 동조하시는 남부님들. 정말 진정하게 쟁을 즐기고 계시다 생각하는지 생각 한 번 해 보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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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12]
필드쟁과 꼬장의 차이 | 2015.08.25 | 646 |
업데좀...합시다...ㅠㅠ | 2015.08.24 | 646 |